USB로 Windows7 설치 – ASUS P8H77-V UEFI 환경설정

USB로 Windows7 설치 – ASUS P8H77-V UEFI 환경설정

 

궁금한 7번방 비쯔미야 입니다.

오늘도 궁금한듯 아닌듯 알고보니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군요. 설 명절 앞두고 다들 세차 하셨을텐데... 저는 아직~ 흠흠.

지난 포스팅에서 USB를 이용하여 Windows7을 설치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인 Windows7-USB-DVD-tool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USB에 Windows7 이미지를 굽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다들 무난히 따라하셨을거라 생각되구요. 오늘은 구워진 USB를 사용하기 위하여 UEFI 바이오스 화면에서의 설정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것또한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으니 같이 알아보도록 하죠.

먼저 제가 컴퓨터 업그레이드로 새로 구입한 Asus P8H77-V 메인보드의 UEFI 화면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수스 보드는 부팅할 때 DEL 키를 눌러 주면 바이오스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메인보드 제조사별 바이오스 진입 Key
ASUS	Asrock	Gigabyte	MSI	Intel	Biostar
Del	F2	Del	Del	F2	Del

제일 아래의 고급모드를 클릭 또는 F7 키를 눌러서 고급모드로 들어갑니다.

영문메뉴만 보다가 한글메뉴를 보니깐 신선하고 좋네요. 아래 설정메뉴는 약간씩 다를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일 중요한 USB 부팅메뉴입니다. 아래에 보시면 부분초기화(Partial Initialization) 전체초기화(Full initialization)가 있습니다. 윈도우 설치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체초기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설치완료후에는 다시 부분초기화로 돌려놓으세요.

USB마우스 / USB키보드 가 없으신 분들은 설치완료후 비활성화(Disable) 시켜 놓으시면 됩니다.

부분초기화는 부팅시 USB 마우스/ USB키보드를 제외한 모든 USB포트를 비활성화해서 부팅시간을 단축합니다. 물론 부팅완료후에는 다시 활성화됩니다. 이에 반하여 전체초기화는 처음부터 모든 USB포트를 활성화 시킵니다. 따라서, 부팅시 어떤 USB포트를 이용해도 USB장치를 인식할수 있습니다.

부팅시 DEL키 – 고급모드(F7) - 부팅메뉴 – USB지원 – 전체초기화(Full initialization) 순서입니다.

구형 메인보드(아마도 린필드 까지?)는 아래의 설정부분이 없으니, 생략하셔도 됩니다.

반드시 전체초기화(Full initialization)를 활성화 시켜주세요.

다음은 USB구성입니다. 보통은 아래의 설정처럼 USB2.0/ USB3.0 장치사용 및 지원이 활성화 되어있을겁니다. 혹시 모르니 그림을 보시고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제일 아래의 포트 비활성 제어당 포트는 지금 건드리지마시고, 전부 활성화 되어있어야 합니다. 주의 하세요.

Windows7은 USB3.0 설치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USB3.0으로 설치해도 USB2.0으로 작동합니다.

이제는 윈도우 설치만 남았습니다. F10키를 눌러 저장완료하고 재부팅 하시면 됩니다. USB를 부팅우선 순위설정 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생략했습니다.

재부팅 될 때에는 Windows7 이미지가 들어있는 USB가 삽입되어 있어야겠죠?

재부팅이 시작되면 가볍게 F8키를 몇 번 눌러 주세요. 부팅장치 선택메뉴가 뜰겁니다. 아마도 아래와 같습니다만, 혹시 틀리거나 바뀌었을 경우 제보 주시면 수정 하겠습니다.

메인보드 제조사별 부팅선택 키
ASUS	Asrock	Gigabyte	MSI	Intel	Biostar
F8	F11	F12	F11	F10	F9 or F7

하드디스크와 DVD 그리고, USB장치들이 몇 개 목록으로 보일건데요. USB메모리는 UEFI-USB와 일반 USB 두가지로 보여질겁니다. 일반적으로 그냥 USB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UEFI모드는 GPT파티션을 사용하기 위한 모드인데요,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메뉴입니다. 3~4GB짜리 하드디스크 말입니다.

참고로 EFI 모드와 GPT파티션에 의한 부팅은 32비트 윈도우에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컴퓨터 하드웨어에서 GUID 파티션 테이블(GPT, GUID Partition Table)은 물리적인 하드 디스크에 대한 파티션 테이블 레이아웃 표준이다. 확장 펌웨어 인터페이스 (EFI) 표준(인텔이 PC 바이오스를 대체하기 위하여 제안한 것)의 일부로 형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MBR 파티션 테이블의 제한 때문에 일부 바이오스 시스템에 사용되기도 한다. MBR 파티션 테이블의 경우 하나의 디스크 파티션 크기를 최대 2.2 TB (2.2 × 1012 바이트)).[1]로 제한한다. GPT는 최대 디스크 및 파티션 크기를 9.4 ZB(9.4 × 1021 바이트)까지 허용한다.[1][2]   2010년을 기준으로 일반적인 시스템 간의 GPT에 대한 지원은 제한을 받는다. 출처:위키백과사전

보통은 SSD나 1TB 미만의 하드디스크를 부팅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USB로 선택해 MBR 방식으로 설치하시면 무리가 없으실 겁니다. 저도 그렇게 사용중인데요. SSD 덕분인지 전원버튼 누르고 눈한번 깜빡이면 윈도우화면 나옵니다.

MBR 방식은 2TB의 단일 하드디스크 까지 지원합니다. 여러개를 사용하면 되니깐 일반 유저들은 큰 문제 없습니다.

이후의 윈도우 설치과정은 특별히 언급할게 없기 때문에 여기 까지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설날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